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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헤븐, 소원, 행복, 천국과 지옥을 오간 가수 김현성님 싱어게인2

by 에코모아입니다. 2022. 1. 11.

Episode.1

내 인생에 처음으로 직접 가본 콘서트

는 남자인 내가보기에도 귀공자처럼 정말 잘생겼고 소름 끼칠 만큼 노래를 잘했다. 공연 중간에 남방을 벗어던지고 흰색 나시티만을 입고 땀을 흘리며 콘서트장 한가운데로 걸어 나오자 남녀 할 것 없는 팬들의 소리에 귀를 막을 정도였다.

 

가수 김현성님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나의 기억에는 헤븐을 부르던 왕자님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후 소원, 행복 등의 연이은 곡을 부른 후 갑자기 자취를 감쳤다.

그렇게 잊어간 후 가끔 유투부에서 추억소환정도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놀랍게도 싱어 게인 2에서 만나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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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왔나요 더 야윈 그대

나만큼 힘들었나요

두 번 살게 하네요 그댄 내 삶을

난 모든 걸 버리려 했죠

나를 떠나요 아플 거면서

사랑이 여기에 있는데

다신 그러지 마요 내가 죽어요

그댄 나의 숨이니까요

나 그댈 잃는다는 건

내 삶이 다한 건

살아도 지옥인 거죠

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수 없어요

영원보다 먼 곳에 우리 사랑 가져가요

눈물 없는 세상 나의 사랑 하나로만 그댈 살게 할게요

그대와 나 영원히 행복할 그곳 Heaven

그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수 없어요

영원보다 먼 곳에 우리 사랑 가져가요

눈물 없는 세상 나의 사랑 하나로만 그댈 살게 할게요

그대와 나 영원히 행복할 그곳 Heaven

어도 되나요 그대 앞에서

고마워 눈물이 나요

기다렸던 날들이 너무 아파서

그대 다시 미워지네요

사랑을 버린다는 건

모든 걸 잃는 건 상처만 남기잖아요

그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수 없어요

영원보다 먼 곳에 우리 사랑 가져가요

눈물 없는 세상 나의 사랑 하나로만 그댈 살게 할게요

그대와 나 영원히 행복할 그곳 Heaven

그댄 나의 전부 그댄 나의 운명

헤어질 수 없어요

영원보다 먼 곳에 우리 사랑 가져가요

눈물 없는 세상 나의 사랑 하나로만 그댈 살게 할게요

그대와 나 영원히 행복할 그곳 Heaven

- heaven의 가사 중에서 -


 

Episode.3

제2의 김현성. 꼬리표를 뗀 가수

JTBC 싱어 게인 홈페이지

방송에서 지금은 회사에 다니고 있고 실패한 가수의 꼬리표를 떼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노래를 시작했다. 성대결절로 인해 예전 같은 발성과 목소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듣는 동안 전형 어색하지도 싫지도 않고 되려 더욱 새로운 버전의 편곡한 느낌이었다. 고음. 저음의 정도와 당시의 미성과는 다른 성숙한 어른의 목소리로 들리는 헤븐은 달라진 자신의 목소리에 맞게 녹아있었다.

노래를 마치고 많은 가수들이 한동안 쉽게 말을 잊지 못했다. 그중 가수 규현은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이기도 하고 성대결절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자신이 생각나는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정작 김현성 가수님은 덤덤한 눈빛으로 규현을 바라보면 눈으로 말을 전하는 것 같았다.

"괜찮아. 그리고 규현이 얼마나 속상했는지 나도 알아.

" 꼭 그런 느낌의 표정.

 


Episode.4

작가로 변신하다. 2015년 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를 출간했다.

작가로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현성 님. 그의 이야기에는 아픔이 있었던 자신의 가족사와 인생사 그리고 유년기 시절의 연인부터 친구들의 추억들이 담백하게 적혀있다.

새로운 인생을 위한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유럽행은 가수가 아닌 김현성으로서 늘 관심이 많았던 예술가들의 흔적을 찾아 떠난 것이다..

가수가 아닌 인간 김현성. 콘서트에 가본 필자로서 엄청난 인기와 함성. 그냥 생일파티에 축하에도 부끄러워 어쩔지 몰랐던 필자로서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환희일 뿐이다.


Episode.5

용기 있는 도전

작가와 예술가로 변신한 가수 김현성 님. 이제는 실패한 가수라는 꼬리표를 떼고 가수와 작가라는 두 가지의 타이틀을 가지고 행복하게 활동하셨으면 좋겠다.

어린 나이에 최고의 자리에서 성대결절로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는 상황까지 내려간 후.

지난 자신을 회상하고 돌아보며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낸 용기 있는 도전에 성공한 가수 겸 작가 김현성 님.

그는 더 이상 가수로서만이 아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존경이 느껴진다.

1월 5일의 오후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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