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온라인 주문 시 배송되는 물건의 포장재는 OOO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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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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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택.배.상.자
온라인 유통이 발달 됨에 따라
생활용품이나 식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 번에 많은 물건을 주문하다 보면
어느새 쌓여있는 택배 상자...!
부피도 크다 보니 상자들을 처리하는 게 일입니다.
일부는 신선한 식품을 배달하기 위해
다회용 보냉 상자에 배송 후
회수해 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이런 경우 택배 폐기물이 나오지 않아 편리하죠.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택배 폐기물 또한 급증하고 있는데요
그에 따른 대안으로
환경부에서 일회용 택배 상자 폐기물 감량을 위해
택배 상자를 회수해 다시 쓰는
'다회용 택배 상자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네요.
다회용 상자는 재생 PET나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들어진 택배 박스인데요
일회용에 비해 보존·보온·보냉 등
성능이 더 우수하고
폐기물 감량과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회용 택배 상자를 다회용으로 교체할 경우
1회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75% 가까이 하락 ↓
폐기물 발생량은 다회용 택배 상자가
일회용에 비해 99.3% 낮다고 합니다.
환경부는 다회용으로 쓸 수 있는
커피전문점 컵 및 음식점 배달용기 등의
보급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폐기물을 감량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다회용 택배 상자 보급 사업이 진행되기 전부터
다회용 택배 상자를 개발해 사용한 곳이 있는데요
스타트업 리비리-Liviri 입니다.
"아마존이 물류를 혁신하고 있지만
택배 상자는 항상 그대로다.
여전히 우리 뒷마당에는
수많은 택배 상자들이 쌓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택배 상자를 다시 상상했다."
- '리비리(Liviri)'의 CEO '짐 파케(Jim Parke)'
2015년 미국 환경보호국 조사에 따르면
땅에 묻힌 쓰레기의 45%가
음식물 포장재라고 합니다.
리비리는 신선식품과 음식 배달에 사용되는
택배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택배 상자를 개발했는데요.
아이스박스처럼 생긴 이 상자는
골판지, 스티로폼 택배 상자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나고
70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고강도 폴리프로필렌(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튼튼하고
내용물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칸막이를 설치해
분리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게 패키징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최적화된 신선식품 배송을 위해
진공 보온병처럼 이중벽 사이에 진공상태를 만들어
열전달을 최소화하고 오랜 시간 동안
저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리비리가 다회용 택배 상자를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리비리 박스의 튼튼한 내구성과 더불어
택배회사의 수거 시스템이
잘 결합돼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택배를 받은 후 안에 들어 있는 음식을 꺼낸 뒤
자신의 주소가 적힌 스티커를 떼고
반송 주소가 적힌 스티커를 다시 붙여
집 앞에 내놓으면 페덱스가
알아서 수거해가는 시스템이죠.
리비리 시스템을 이용한 고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다회용 택배 상자 보급이 시작되면
택배 폐기물 문제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다회용 택배 상자는
플라스틱 상자 형식, 보냉백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상용화가 되면 점점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될 것 같네요.
에코모아는 친환경 소재의 원단으로
RPET 가방이나 타이벡 등 제작하고 있는 거 아시죠?
이런 지속 가능한 리사이클 원단으로
다회용 택배 상자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일 것 같아요.
https://tv.naver.com/v/20506145
타이벡 원단의 경우 내구성이 튼튼하고
방수가 잘 되며 멸균효과가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기 때문에
다회용 택배 상자에 활용해 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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